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민 대상
국립해양과학관 보유시설 새이름 공모전 포스터(과학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이 보유시설 명칭공모에 나섰다.
10일 과학관에 따르면 체류형 교육시설인 ’숙소동‘과 ’다목적홀‘ 2곳을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새 이름을 찾아주고, 이를 통해 기관의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폼(https://naver.me/xNmHC0kZ)을 통해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름은 기관의 정체성, 상징성, 적합성, 독창성 등을 종합 심사해 부문별 우수상 1명씩 총 2인을 선발한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명에게는 과학관 굿즈를 증정한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과학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숙소동’은 교육생 체험캠프, 교원연수, 포럼 등 단체 합숙 교육을 위한 체류형 교육시설이다.
‘다목적홀’은 40여명 이상의 교육 및 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만 5000여명의 교육생이 다녀갔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관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참신한 명칭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모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