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2024년 상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송군은 2022년 필리핀 말바시,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지난 6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이어 2차 입국한 근로자로 지역내 24개 농가에서 5~8개월 간 영농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입국 후 근로자들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준수사항과 마약 및 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신체검사?마약검사, 개인 통장개설 등을 진행한 후 농가 대면식으로 갖고 앞으로 함께 일할 농가에 배치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계절근로자분들이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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