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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하다 걸리자 2층서 뛰어내린 여수시의원 뼈 부러져
여수경찰, 남녀 혼성도박단 단속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현직 시의원이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신기동의 한 주택가 2층에서 시의원 A씨를 비롯한 남녀 6명이 혼성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저녁 7시 5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에 돌입했으나, 도박단은 출입문을 걸어 잠그고 시간을 지체했고 그 사이 시의원 A씨는 2층 창문으로 뛰어 내려 도주했다.

A의원은 경찰이 단속 나왔다는 말에 놀라 2층 창문을 통해 뛰어 내려 팔이 골절돼 모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의원과 도박을 같이 했다는 혼성 도박단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A의원을 출석시켜 가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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