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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총선] 국민의힘, 16년 만에 전북 모든 선거구 후보 냈지만 참패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국민의힘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6년 만에 전북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지만 단 1석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전북에서 3선에 도전하는 정운천(전주을) 후보의 당선을 내심 기대했으나 '정권 심판' 열기에 밀려 검사 출신 이성윤 후보에 졌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지난 30년간 전북은 항상 같은 선택을 해왔고 그 결과는 경기 침체였다"며 "이제 더는 도태되지 않기 위한 다른 전략을 찾아야 한다"며 전북 10곳 중 1곳의 당선을 기대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여당 깃발을 꽂지 못했다."고 발혔다

선거 참패는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 책임론에 이은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촉발된 지역 홀대 등에 대한 정권 심판으로 해석된다.

또 국민의힘이 10곳에 모두 후보자를 냈으나, 정운천(전주을)·양정무(전주갑), 전희재(전주병) 후보를 제외하고는 중량감 있는 후보를 내세우지 못한 것도 어느 정도 예측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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