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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총선 ‘1호 당선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당 문금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서 압도적 표차로 1위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김혜원 여사와 차영수 전남도의원 등 캠프 관계자들과 기쁨을 함께 하며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뉴시스]

[헤럴드경제(보성)=황성철 기자]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에 출마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 총선 1호 당선자로 확정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 기준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개표율 89.9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문 후보는 90.90%인 8만5830표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는 9.09%인 8587표를 득표했다.

문 당선인은 “29년간 주요 공직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경험, 중앙·지방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돼 농어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과 저에게 보낸 성원에는 낙후한 지역 발전을 해결하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늘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과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당선인은 농어민 기본소득제·농수축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국가환경재난기금법 등 입법화, 전국 최초 농업경제 자유 특구 지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광주시 대중교통과장·감사관·정책기획관·경제산업국장, 행자부 개인정보보호과장·감사담당관,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 등 지역과 중앙 행정조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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