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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타이거즈, KT에 6-3승리·2위 유지…“이의리 첫 승 신고”
KIA타이거즈 김도영과 이의리[KIA타이거즈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의리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6-3으로 이겨 2위를 유지했다.

KIA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KIA는 시즌 7승째(2패)를 거뒀다.

KIA 박찬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최원준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는 등 총 12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거머줬다.

KIA 선발 투수 이의리는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최고구속 151㎞를 찍어내며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섞어 던졌다.

이의리는 1회초 배정대, 천성호, 로하스를 삼진 2개를 겨틀인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KIA가 2회초 1사 상황 김선빈의 볼넷, 서건창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아, 최원준이 2타점 2루타, 박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0으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이의리는 2회말 1사 2루 김민혁에게 1점을 허용했지만, 황재균과 장성우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3회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으나, 4회는 강백호에게 우월 솔로포를 내줬고,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IA가 6회 최형우, 이우성의 연속 안타, 김선빈의 2타점 2루타로 5-2, 7회는 KIA가 소크라테스의 우월 솔로포, KT가 강백호의 적시타로 각각 1점을 추가하며 6-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장현식 이후 등판한 최지민, 전상현, 마무리 정해연까지 무실점으로 철벽 불펜이 뒤문을 틀어막아 6-3 승리를 지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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