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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신대, 에너지밸리 협력기업 400억 투자 유치
나주시 등과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 개최…(주)이노모티브 등 3개 협력기업 지원해 성과

수도권 투자 유치 로드쇼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에너지밸리 내 협력 회사에 대한 수도권 투자 유치에 나서 40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나주시, 전남테크노파크, KENTECH, 전남에너지산업협회, 에너지신산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 유치 로드쇼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동신대는 이 가운데 ㈜이노모티브, 은성트래시스(주), ㈜터빈크루 등 3개 기업 투자유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과 RIS사업단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제품을 개발했으며,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 동신대 에너지프로슈머 리빙랩에 제품을 설치해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하고 있다.

동신대는 그동안 창업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술지원 등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투자유치 설명회와 함께 에너지밸리 기업 홍보관 운영, 투자유치 상담, 컨설팅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이노모티브가 지난 3일 배터리 교환식 마이크로 모빌리티, 지능형 배터리 교환 충전 스테이션으로 400억 투자유치 협약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로드쇼 기간 중 에너지밸리 창업기업 12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한 기술 교류 활성화,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 R&D 컨설팅 등을 추진해 전남의 에너지 신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이동휘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전문랩사업단장은 “앵커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여했는데 성과를 거둬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동신대학교가 산학연 오픈 이노베이션의 구심점이 되어 에너지 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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