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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절반 이상·조선대 68명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전남대 4월 1일·조선대 4월 2일 의대 교수회의, 제출 방법 논의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총회’에서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교수들로부터 사직서 취합을 마친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공식적인 제출 방법, 시기 등을 논의한다.

30일 전남대 의대·전남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까지 교수들로부터 사직서를 받았고, 사직서 제출 인원 등을 정리해 내일(31일) 발표할 방침이다.

의과대 교수와 병원 임상 교수를 모두 합친 인원은 350-400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국외 연수자, 연구 전담 인력을 총원에 포함해야 할지 등을 비대위는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넨 교수는 지난 28일 현재 132명이었으며 최종 인원은 전체 교수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위는 4월 1일 의대·병원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그동안 모은 사직서를 대학이나 병원 측에 일괄 또는 개별 제출할지, 언제 제출할지 등을 협의한다.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161명 중 68명의 사직서를 취합했다.

조선대 비대위도 4월 2일께 회의를 갖고 사직서 제출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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