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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막고 산불예방하고 …울릉군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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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등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소백산 국립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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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봄철 산불화재 예방과 고령 농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영농부산물은 소각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처리방안이 없는데다. 최근에는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가 높고,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발생 원인의 큰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이에 군은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과함께 본격 운영에 나섰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에서 소각 행위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찾아가 마가목 등 전정가지와 고춧대, 깻대, 더덕줄기 등 밭농업 부산물 파쇄작업을 무료로 대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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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발대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울릉군 제공)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파쇄지원단은 차량을 이용해 마을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캠페인과 신청농가에 대한 파쇄작업을 진행한다.

상반기 기간은 3월에서 525일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1215일까지 이며 영농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파쇄지원 사업으로 토양 비옥도가 높아지고,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13조의 효과를 낸다""앞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으로 산불 없는 안전한 울릉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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