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개청 20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21일 광양만권경제청 3층 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체·학계·공공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과 도민·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기술과 차세대 재활용 기술 육성'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전남대 박찬진 교수의 NCM 배터리 중심 전남 이차전지 소재 발전방향 △중주기 에너지 스토리지용 금속-소금전지(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기영 책임) △전고체 전지 소재 및 공정(한국전기연구원 박준호 팀장)이 발표됐다.

이어서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기술 현황 및 차세대 재활용 기술개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우중제 센터장)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동향 및 향후 전망(포스코퓨처엠 김정한 센터장) △이차전지산업 현황과 투자유치(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상훈 책임위원)가 발표되고 청중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자청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