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제길미술관 특별기획전 'Shape of Light'
4월 23일까지 열려
광주 우제길미술관 전시 작품.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2024 전남도립미술관 우제길 초대전 '빛 사이 색' 전시회를 기념하는 우제길 특별기념전이 광주 우제길미술관(관장 김차순)에서 열린다.

호남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우제길(1942~)의 특별기념전 'Shape of Light'가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1개월 여 광주 동구 우제길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현재 전시 중인 전남도립미술관 초대전에서는 대작들을 중심으로 구성 돼 있다면, 이번 전시에는 소작과 중작들로 구성돼 조금은 더 특별한 관람이 가능하다.

출품되는 작품 수는 총 24점으로 10호부터 50호 사이의 작품들로,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021년 작품부터 2024년 신작들이 포함 돼 있다.

추상 작가인 우제길 작가 작품은 지난 해까지 직사각형의 중첩된 면들을 보여줬다면 2024년부터는 보다 화려해진 색채와 함께 밀도 있는 면의 변주를 볼 수 있다.

우제길미술관 김민경 학예연구사는 "전남도립미술관 초대전 '빛 사이 색' 관람 후 우제길미술관에 관심이 많아져 전국 각지에서 문의 전화가 온다"라며 "여수에 거주하는 가족 일행과 다른 관람객은 광양에서 초대전을 관람하고 난 직후 우제길미술관을 방문했는데 우제길 화백 작업실을 탐방하고 난 뒤 더욱 감명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기념전 'Shape of Light'은 전남도립미술관 우제길 초대전 '빛 사이 색'의 연장된 전시로서 역할을 하고 두 전시 모두를 관람객들이 관람함으로써 작가의 확장된 작품세계와 전시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우제길미술관은 올해도 다양한 전시를 기획 중에 있다. 전시 관련 일정은 우제길미술관 인스타그램(@woojaeghil_art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