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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길 길잡이 등대매력알리자 …‘대한민국 등대 해양문화 공모전’ 5월15일까지
사진·영상·문학으로 만나는 우리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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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독도등대가 훤히 불을 밝히고 있다. 독도등대는 10초에 한 번씩 46㎞ 떨어진 곳까지 불빛을 비춰 동해를 지나는 세계 선박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헤럴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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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등대 해양문화 공모전을 연다. 기간은 515일 까지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 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올해 공모전은 2013년부터 별도로 연, 문학 부문을 통합해 사진·영상·문학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으로 한다.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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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8년 4월 11일 불을 밝힌 울릉군 서면 태하에 위치힌 울릉 등대의 겨울모습, 이등대는 지난2022년 9월부터 무인화 됐다,63년만에 등대지기가 사라진셈이다(포항 해수청 제공)


개인()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 영상은 각각 3, 문학은 시 3, 수필·소설 각 1점이다.


작품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kr)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준다.오는 72일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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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울릉군 독도등대(헤럴드 DB)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며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해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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