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제2격납고 조감도.[㈜태왕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태왕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이사 강구영, 이하 KAI)으로부터 'KAI 제2격납고 신축공사'를 241억6700만원에 수주하고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 20일까지다.
경남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대에 들어서는 KAI 제2격납고는 항공기 격납고와 정비소 6곳, 기타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태왕은 지난해 7월에도 KAI 회전익 비행센터 공사를 따내는 등 항공산업 관련 공사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이번 KAI의 제2격납고 신축공사 수주는 지역업체에서 항공산업 관련 수주실적을 추가로 확보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백년대계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우리 손으로 멋지게 건립할 수 있도록 관련업무를 차근차근 숙지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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