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등 화재 주의보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은 17일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불어 산불 등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동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대부분 건조하겠다.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지만 비의 양이 1㎜ 내외로 적어 건조특보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낮 기온은 전날(18~22도)보다 5도 이상 떨어져 최고 10~19도가 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