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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항·여수산단 미세먼지 배출원 집중 관리
영산강유역환경청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여수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청 등 항만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12일 광양항 일원에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집중관리 활동을 실시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항만 유관 기관과 남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함께 참여해 이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터미널에서 항만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

광양항 주변은 여수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 광양제철소, 현대제철 등 율촌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사업장 원료 공급을 위한 물류와 수송이 빈번해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캠페인 주요내용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 안내 △급출발·급제동·공회전 줄이기 △낭비되는 대기 전력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이다.

또한, 광양항 내 운행 차량 제한 속도(10~40㎞/h 이하) 준수 여부 단속과 분진성 화물 취급 부두의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가동 상황 등 점검도 병행한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항만은 선박과 대형 경유자동차 출입 등으로 국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기오염원에 대한 감시와 저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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