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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오는 13일 엑스코 동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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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D 2023 전시회 모습.[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국내외 10개국 323개사(국내 203개사, 해외 120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9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PID는 '적응성(ADAPTABILTY)'을 주제로 열리며 2025 S/S 시즌을 겨냥해 효성티앤씨, 영원무역, 원창머티리얼, 야긴코프레이션 등 주요 섬유기업들이 참가해 친환경·기능성 원사 및 소재, 봉제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그밖에 쏠텍, 여주티앤시, 위그코리아 등의 차별화 원사, 예스텍스타일, 해원통상, 신창티앤씨, 현진니트, 텍스아이 등의 기능성 원단, 자인, 백산자카드, 세양섬유, 한솔에코, 화이트텍스, 우정무역 등 프리미엄 팬시(트렌디) 원단 전문 제조기업들이 대거 참가 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백일, 보광아이엔티, 벽진바이오텍, 수텍스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각종 산업용 안전보호복 소재와 부품소재, 자동차 보강재, 군용방탄, 방호복 소재 등을 전시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서원테크, 호정산업, 동우글로벌 등 9개 기업과 함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및 원사, 부직포, 나노필터 등의 산업용 섬유소재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국섬유기계협회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최신 섬유기계와 자동화 스마트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섬유기계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특히 해외전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전시무역회사인 독일 메세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해 메세홍보관을 구성하고 오는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테크텍스틸 산업용섬유 전시회에는 PID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상호간 교류를 확대한다.

중국, 인도, 대만, 튀르키예 등 9개국 120개사의 해외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코튼, 실크 등의 천연섬유와 반합성 레이온 섬유, 기능성 원사와 소재, 가먼트 등을 선보이며 한국 및 글로벌 바이어의 새로운 공급망으로서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2024 PID는 수출과 내수 동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유력 바이어 유치에 마지막까지 힘을 쏟고 있다.

중국, 일본, 미주, 유럽, 중동 등 약 15개국의 해외거점 바이어를 집중 유치하고 세아상역, 한솔섬유,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수도권 중심의 약 40여개사의 주요브랜드와 벤더사를 유치한다.

이번에 제시되는 2024 PID 포럼관은 참가업체의 신소재와 더불어 25 S/S 트렌드를 중심으로 정보분석, 디자인, 콘텐츠 제작 등 생성 AI와 접목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재업체와 디자이너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동시행사로 개최해 국내 소재와 패션디자이너의 역량을 패션쇼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적극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급망 재편과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비롯해 지속가능섬유 국제인증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시 3일간 참관객을 위한 체험행사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세미나 및 컨퍼런스 참가, 각종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관객 등록은 PI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PID조직위원장 한상웅 회장은 "이번 PID는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복합 위기극복에 일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섬유산업이 정상화와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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