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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새직골 지구 민관이 협력해 낡고 오래된 것 집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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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주시 하망동 새직골지구(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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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국토교통부의'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하망동 새직골지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2021~2023년 선정된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37개 지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경북 3개 등 전국 4개 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영주시 하망동 새직골지구 46가구, 영천시 서부동 교촌마을 29가구, 봉화군 봉화읍 가래골지구 32가구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익신마을 59가구이다.

경북 3개 지구는 노후주택의 집수리 사업에 대해 주민 자부담분, 건축자재, 전문인력 등을 지원받는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은 취약지구 개조 사업 중인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집수리사업이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이다.

영주시의 이전 선정은 2018년 관사골 지구, 2020년 효자지구에 이어 3번째이다.

한국해비타트가 사업 시행을 맡고,KCC가 창호 등 건축자재, 코맥스가 스마트홈 보안자재,KCC신한벽지는 벽지,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후원금 지원으로 집수리 자부담 비율을 50%에서 10% 수준까지 낮춰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새직골지구는 영동선 철로 주변에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자연 촌락 형태 마을이다.

1991년 마을 중심부에 공동주택이 건설되면서 대상지가 하망 1·2통으로 나뉘며 단절됐다.

열악한 주거환경,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해 쇠퇴가 진행되면서 2022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영주의 낙후 도심지 중 한 곳인 새직골 새뜰마을사업 지역이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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