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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탄소중립화학실증센터 여수산단 개소
여수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건물.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가 여수산단 입구 미래혁신지구에 국내유일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도모한다.

한국화학연구원 실증센터는 1차 석유화학 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의 촉매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2차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중심으로 한다.

이 밖에 저탄소 고부가 산업공정에 필요한 촉매개발, CCU실증에 필요한 장비와 시제품 제작지원, 탄소중립 대응 기술개발과 관련된 행정적 지원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1차 사업으로 구축된 이번 실증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83억 원이 투입돼 건축 연면적 2501㎡에 총 2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석유화학 공정·소재의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23종의 촉매 제조 핵심 장비를 갖추고 석유화학산업 고도화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증 및 기술지원을 본격 가동한다.

현재 연구원 등 13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오는 2030년까지 40명까지 인력을 확충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가 산단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은 물론 대한민국 화학산업 미래를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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