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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맹휴학’에 전북대 의대, 3주간 모든 강의 휴강
원광대 의대도 개강일 늦췄다가 오는 11일로 추가 연기
전북대학교 응급실 앞에 '경증 환자 내원 시 진료가 제한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돌입하자 전북대학교 의대가 3주간 휴강하기로 했다.

6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의과대 1∼4학년의 모든 수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전북대는 전공의 단체 사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전공의가 거의 없는데다 교수들의 대학 병원 업무가 가중돼 휴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원광대 역시 지난달 19일이었던 개강일을 이달 4일로 늦췄다가 오는 11일로 한 차례 더 연기한 상태다.

지난달까지 전북대 의대 재학생 669명 중 646명이, 원광대 의대 재학생 473명 중 454명이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했다.

이들 중 현재까지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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