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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주기환·김화진 위원장 국민의미래 합류…“비례대표 후보 가능성 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 미래에 합류한다.

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과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여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에 입당하기로 했다.

주기환·김화진 위원장은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 신청 기간이 오늘부터 7일까지로,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이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위원장과 김 위원장이 비례대표에 포함될지, 포함된다면 순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세가 현저히 약한 취약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당 지역을 비례대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에 4분의 1을 해당 지역 인사로 우선 추천하게 돼 있다.

따라서 국민의 미래도 ‘모태 정당’인 국민의힘 당규를 준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전남·전북’을 한데 묶어 취약지역으로 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에 지역 출신 인사 4-5명을 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인사로는 친윤(親尹)으로 각각 분류되며 당 기여도와 활약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주 위원장과 김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조배숙 전북위원장도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활약하는 지역 출신 당 안팎 인사들도 ‘지역 몫’으로 비례대표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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