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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대, 교육부 ‘디지털새싹사업’ 3년 연속 선정
호남·제주지역 디지털 새싹사업 교육 사진.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2024년도 디지털새싹 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가정 배경, 교육 여건 등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2022년 개정 교육과정(2025년부터 시작) 시행 전 초·중·고 학생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포대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인재 양성과 호남·제주 지역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 및 기업교육 전문기업인 ㈜한국정보인재개발원(KRDi)과 산·학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올해 사업은 기존의 내용과는 다르게 디지털새싹 교육 지도(맵)에 따라, 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의 4가지 역량을 초․중․고 학생 외에도 특수 아동 및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올해 1학기 기간 동안 총 4억 원의 지원 예산을 확보해 호남·제주지역 초·중·고 학생 106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호남·제주권에서 58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또한 AI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교사 및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목대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멘토진을 운영해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개설 프로그램은 2개의 기본 과정인 △초등학생 대상의 컴퓨팅 사고력을 위한 '블록코딩으로 학교수업 재미업! 창의업!' △중학생 대상의 데이터 소양을 위한 '나도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있다.

2개의 특화 과정으로 △초등학생 대상의 인공지능 소양을 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비자 프로젝트 저스트두 AI'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대상의 데이터 소양을 위한 '진로 연계 AI·데이터 분석 활용' 등 4개로 구성됐다.

목포대 디지털AI혁신연구소 조광문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운영해 온 사업의 노하우와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디지털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교사)나 학생은 디지털새싹 홈페이지(http://디지털새싹.com)에서 세부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인한 뒤 오는 1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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