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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의료기관 44곳 24시간 응급진료 가동…“공공의료기관 시간 연장”
전남도 의료기관 비상체제 가동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가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 가동과 공공의료기관 운영시간 연장에 들어갔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응급의료기관 35곳과 응급의료시설 9곳에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도내 공공의료기관인 의료원 3곳도 평일 근무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운영중이다.

진료가 필요한 도민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 의료정보제공'을 통해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서 23일 보건 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지사를 본부장, 행정부지사를 차장, 도민안전실장을 총괄조정관, 보건복지국장을 통제관으로, 총괄대책반·응급의료지원반 등 6개 부서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소방본부 전남지방경찰청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다니던 병의원에서 사전 진료로 처방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대형병원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경증 환자 등은 지역 내 의료기관을 먼저 이용하게끔 안내하도록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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