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4월30일까지 51.58km 구간 통제
소백산 국림공원 사무소 전경(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3월4일부터 4월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총20개 탐방로(101km)7개 구간(51.58km)이다.
통제 탐방로는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묘적령~죽령 탐방로, 고치령~연화동삼거리, 연화동~연화동삼거리, 어의곡삼거리~국망봉, 을전~늦은맥이재 등이다.
산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머지 탐방로는 정상 개방한다.
통제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산불통제 탐방로 안내도(국립공원 제공)
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통제구간 무단출입,취사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적발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재근 국립공원공단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사전 정보를 확인 후 탐방하시기 바란다"며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