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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제2의 도약 힘찬 날갯짓‘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36만평 8월 착공 2027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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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감도.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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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북부권 첫 국가산업단지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이후 5년 만인 지난해 최종 승인을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 토지보상 착수, 8월부터는 기반 조성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각오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5971(36만평) 규모로 들어서며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2964억원이 투입되며 베어링, 기계, 경량 소재 등 총 16개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국가산단이 고용 창출과 인구 증가, 세수 확대 등 경제적 효과와 함께 미래산업 핵심부품 기술 자립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기존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 소재 융복합기술센터뿐 아니라 베어링 제조기술센터와 경량소재표면처리기술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국내 최대 베어링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또 기업 수요에 맞춘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동양대와 협력해 스마트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47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로 1만 여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산업이 꽃피는 곳에 인재가 모여들기 마련이다"라며, "영주는 물론 대한민국 부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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