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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대구테크노파크 '달빛 산업동행' 손잡다
자동차, 의료, AI 등 지역 대표산업 중심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도건우)가 달빛철도특별법 국회통과에 맞춰 달빛동맹을 더욱 견고하게 잇는 '달빛산업동행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국가 주요 거점 광역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국토 불균형, 영호남 연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두 지역의 강점 주력산업이 협력할 경우 산업협력 시너지를 발생시켜 두 지방거점도시의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산업경제권 협력의 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광주 인공지능데이터센터 대구 센서로봇센터 ▲광주 모빌리티 전장의장부품과 대구 전기자율모빌리티부품 ▲광주 생체의료소재부품 대구 디지털의료기기 등 강점을 갖는 산업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

이에 지역의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의 거점기관인 대구와 광주테크노파크는 달빛산업동행을 맺어 ‘달빛산업단지’ 조성 논의를 뒷받침하고 초광역협력사업 발굴, 달빛 산업동행 협력 협의체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향후 양 지역 테크노파트는 상·하반기 산업협력교류회를 순회 개최해 달빛산업동행 업무협의와 공동과제를 추진하고, 해당 부서간 교류를 통해 수시로 협력과제를 발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트 원장은 “산업협력은 영·호남 분열을 회복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고 상생 경제협력을 통해서 달빛동맹을 국가 균형 발전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트 원장도 “최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주변에 산업기술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큰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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