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과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사)농가주부모임 경북 도연합회가 1분기 이사회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추진을 위한 기탁식 및 캠페인을 펼쳤다. (경북농협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본부장 임도곤)이 명절 설을 앞두고 작년에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탰다.
경북농협은 지난2일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회장 강정미)·(사)농가주부모임 경북 도연합회와 함께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1분기 이사회 행사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추진을 위한 기탁식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이사회에는 경북농협 임도곤 본부장과 (사)고향주부모임·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임원 40여명이 모여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은 지역의 선도적인 여성봉사단체로서 농촌 일손돕기와 각종 재해 복구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중식지원 등 농업·농촌의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도곤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고주모와 농주모 회장님 이하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도시와 농업·농촌이 다같이 잘사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북농협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앞줄 왼쪽), 강정미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앞줄 오른쪽), 임도곤 경북농협본부장(뒷줄 맨 오른쪽) 등이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경북농협제공)
지난해부터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 외에 태어난 곳은 물론,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제2의 고향'등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 기부금은 연간 최대500만원이며, 500만원 기부 시 최대90만8천원의 세액공제와150만원(기부금의30%)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 정보시스템인'고향사랑e음'또는 전국 농협 창구5900여 곳에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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