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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 택배 추가요금 완도군청이 대신 내 드립니다
금일, 노화, 군외,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 등 8개 읍면

[헤럴드경제(완도)=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이 섬 지역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기본 배송료 외 추가 운임을 대신 지원키로 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도서지역 주민들에 택배 추가요금 분을 부담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을 오는 12월 20일까지 11개월 간 시행한다.

사업은 육지보다 비싼 섬 지역 택배비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겪는 도서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사업 대상 지역은 8개 읍면(금일, 노화, 군외,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도)이다.

택배 추가 배송비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표기돼 있지 않으면 건당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실시해 3개월 간 신청을 받아 508명에게 5300여만 원의 군비를 지원했다.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는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성명, 배송 주소, 송장 번호 포함)’을 제출하면 군청 담당부서에서 서류 검토 후 적격자에 매월 신청인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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