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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여수공장 무사고·무재해 300여 명 결의대회
75개 협력사 동참...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 중요성 강조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GS칼텍스 여수공장이 ‘무사고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일 여수공장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열린 행사는 75개 협력사 대표와 현장소장을 비롯해 피해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최고 안전환경 책임자), 전광민 노동조합 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력사 대표들이 안전 각오를 다지고 협력사 근로자들이 안전을 다짐하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무사고 무재해’ 다짐문을 함께 읽고 대형 보드판에 적힌 무사고 무재해 실천 다짐문에 직접 서명하면서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협력사 무재해 상위 협력사로 (주)휴엔텍과 동일씨엔에스, 현대계전 등 3곳을 선정하고 안전 실천 우수 협력사로 포상했다.

피해근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업장 무사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경영진의 무사고 의지, 관리감독자의 꼼꼼한 살핌, 현장 작업자의 안전수칙 철저 준수 등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대상 협력사의 산업안전 대진단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력사를 대표해 대신기공 김철희 대표는 "안전에 있어서는 원청과 하청의 구분이 없으며 모두가 하나 돼 안전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만 안전한 작업장 구현이 가능하다"며 "결의대회가 구호로 끝나면 안 되고 스스로의 안전 의지를 다지는 귀중한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이날 결의대회에 앞서 2024년 1분기 합동 안전 보건 점검을 진행했다.

GS칼텍스 생산공장장과 설비공장장, SHE실장을 비롯해 관련 부문장, 점검 대상 팀장 및 안전기사 등이 도급인으로 참여해 75개 협력사 사업주와 지정 근로자 등 수급인들과 함께 정유3팀, HOU SRU팀, 수처리운영팀, PE생산팀 등 생산운전시설 및 저장시설을 둘러보고 작업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보건 사항을 점검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성민 GS칼텍스 각자대표도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기본 가치"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공장을 만들어가는데 지에스칼텍스 구성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가족들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공장의 대정비 작업을 포함한 유지 보수작업에 연 평균 6000억 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 업체 활용을 비롯해 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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