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 등 총 1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 8곳,노후공동주택,요양시설,관광숙박시설 등 취약시설 6곳등 총 14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소방·전기·가스·건축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점검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점검반은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 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기둥,보 등 주요부재와 전기,가스,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 실태 △시설 운영기준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연휴 기간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설 명절을 전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시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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