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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반도제전자계열 해외취업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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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반이 일본 도쿄서 취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반도체전자계열이 해외취업반인 일본전자반도체반을 일본 도쿄에 파견하고 일본 취업을 위한 담금질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K-MOVE 스쿨 전자회로설계 전문가양성과정으로 연수에는 일본전자반도체반 졸업예정인 2학년생 10명 전원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8일 출국한 학생들은 오는 2월 1일까지 일본 기업 비즈니스 매너를 비롯해 현지 강사가 진행하는 일본어 비즈니스 회화, 경어 표현 등을 배운다.

또 체험 활동으로 오다이바 미래과학관과 기업 홍보관인 긴자 캐논 디지털하우스, 긴자 플레이스 소니, 닛산 크로싱을 방문해 일본 기업 문화를 접한다.

고무적인 것은 연수생 10명 중 8명이 이미 일본 현지 기업에 합격해 채용이 내정된 상태다.

이들 합격자는 졸업 후 오는 4~5월 입사할 회사를 이번 연수 기간에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입사 전 준비사항을 듣고 회사를 직접 둘러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취업 시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이번 연수로 현지 눈높이에 맞는 인재상으로 거듭나며 취업 면접에 대비한 스펙을 쌓게 된다.

나승욱 지도교수(반도체전자계열)는 "도쿄 현지 연수를 통해 일본 취업을 준비한 학생들이 많이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가진 훌륭한 엔지니어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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