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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 밸리 잇따라 착·준공
1668억 들여 도시재생 혁신지구 2027년까지 단계별 구축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 밸리 잇따라 착·준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 최대 규모가 될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 밸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타트업 창업 밸리의 핵심 시설들이 잇따라 문을 열거나 첫 삽을 뜨게 된다.

마중물 사업인 '빛고을 창업 스테이션'은 오는 6월 준공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초기 창업·중소벤처 기업들이 입주해 시제품 제작, 제품 경제성 평가, 특허출원 등에 나선다.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 팩토리'에는 현재 6개 창업 기업이 입주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

광주역과 푸른길 공원 사이 철도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 문화 공간 '푸른 이음 센터'도 하반기에 준공한다.

광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푸른 이음 공원' 조성사업도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협의를 마친 뒤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지 매입을 거쳐 국가 시범지구로 지정된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2027년까지 국비 250억원 등 1688억원을 투입해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일자리 연계형 주택' 등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오는 4월 연구개발(R&D) 융복합 지원시설인 복합 허브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나머지 시설도 시행계획 인가, 실시설계를 연내 마치고 내년에 단계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광주역 창업시설을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대규모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창업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광주 미래산업을 이끌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광주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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