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정문(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가 경상북도‘경북형 초청장학(K-GKS, K-Global Korea Scholorship)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16일 안동대에 따르면경상북도에서 진행하는 K-GKS 사업은 이공계 석·박사 과정 외국인 우수 인재를 경북에 유치해 인재로 양성하고 졸업 후 반도체, 2차전지 등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국립안동대는 이번 K-GKS 사업에서 바이오 관련 4개 학과(백신공학과, 생약자원학과, 식물의학과, 원예육종학과) 및 연관 학과를 K-GKS 유치 거점 학과로 운영한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광진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대학원 유학생은 △등록금(최대 500만원)지원 △한국어연수비(학기당 220만 원) △생활비(매월 110만 원) △건강보험료 전액 △연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
국립안동대 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K-GKS 사업 선정은 전 세계 이공계 우수 인재를 경상북도 및 우리 대학에 유치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K-GKS 사업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와 나아가 경상북도의 인구 소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안동대는 유학생 관리 및 입학 시스템, 기숙사, 생활 편의 시설, 한국어 연수 제공 등 성공적인 수학 지원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및 관리체제를 인정받아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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