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공모 준비 시동
‘상주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구성 본격활동
이미지중앙

상주시가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협력체 발대식을 하고 있다.(상주시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상주 교육발전특구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 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부터 초중등,대학교육까지 연계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주시는 지난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협력체는 상주시청 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한국폴리텍,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아바코, 새빗켐 등 기업체 지역교육단체 등 13개 기관·단체·기업 관계자들로 꾸려졌다.

이 협력체는 앞으로 교육공동체 활성화,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참석 기관들과 함께 지역 협력기반 돌봄체계 활성화, 지역주도 공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등 분야별 협력과 연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계획 모색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주시에는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와 함께 지역의 강점과 비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주 교육모델을 개발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교육발전특구는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1유형과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2, 3유형으로 구분해 지정·운영된다.

지역의 통합적인 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별 교육발전특구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특례를 상향식으로 제안하면,교육부는 이를 검토해 다양한 특례 및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시범지역 지정을 신청하면 지정의 합목적성과 사업계획의 우수성,연계·협업의 적절성,재정계획의 적정성,성과관리의 체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지정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시범지역 지정은 여러 지자체에 더욱 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공모는 오는11일부터 내년29일까지 진행되며3월 초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51일부터630일까지2차 공모를 해7월 말에 추가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경북에선 포항시 ,울진군, 울릉군이 교육발전특구 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