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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하반기 베스트 여수시의원에 문갑태·송하진·강재헌
여수YMCA아이쿱생협 쿱모닝단 모니터링 결과 발표
사진 왼쪽부터 문갑태·송하진·강재헌 여수시의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23년 하반기 최고의 의정활동을 펼친 '베스트 의원'에 문갑태, 송하진, 강재헌 여수시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여수YMCA아이쿱생협의 시의회 모니터링단인 쿱모닝단(단장 노유림)은 2023년 하반기 시의회 모니터링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쿱모닝단은 지난 2017년 여수YMCA아이쿱생협 조합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여수시의회 모니터링 자원활동 단체로 7년째 37명의 단원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제230회 임시회부터 제233회 정례회까지 총 54개의 회의를 의회 현장이나 의회 방송을 통해 모니터했으며 모니터링 누적 참가인원은 130명이다.

모니터링을 하는 회의는 기획행정위, 환경복지위, 해양도시건설위 3개의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이다.

시의회 모니터링은 현장 방청이나 의회 방송 시청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기 안건과 일정이 공지되면 쿱모닝단은 일정을 공유하고 단원은 관심 있는 위원회 회의 모니터를 사전에 신청해 회의를 2시간 이상 기록하면서 모니터하고 온라인 설문을 통해 모니터링 내용을 취합해오고 있다.

설문 문항은 총 5개로 ▲오늘의 베스트 의원은 누구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관심 있게 들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오늘 안건 중 시민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안건은 무엇입니까? ▲시정부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시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방청 소감을 적어주세요로 구성됐다.

설문으로 모아진 결과는 회기별로 정리해 여수시의원 각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쿱모닝 단원이 베스트 의원으로 뽑은 3명의 이유를 살펴보면 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대안을 제시하며, 현장을 답사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 유형이 많았다.

여수아이쿱생협 관계자는 "본인의 지역구에 한정하지 않고 여수시민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시정부에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한 경우이거나 회의 안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는 질의를 한 경우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의 정책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질의를 한 경우, 시행정이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경우를 찾아서 시정하게 하는 질의를 하는 경우 등에서 단원들의 높은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수 쿱모닝단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모니터하고 모니터링의 수준을 높여가기 위해 꾸준히 학습회,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지방자치 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 활동의 수범적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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