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스열(Gas Heat)펌프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에 나선다.
가스열펌프(GHP)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 또는 LPG가스를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설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 펌프에 저감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사업장이다. 총 사업비 6800만을 들여 21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설치비 90%를 지원(자부담 10%)한다.
지원액은 엔진 형식별로 대당 288~333만여 원이며, 보조금을 지원 받은 사업장은 저감장치를 부착한 가스열 펌프를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희망자는 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해 다음 달 15일까지 시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