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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포울릉향우회, 포항시에 사랑의 쌀 전달…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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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오른쪽)재포 울릉향우회장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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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 유일의 섬 울릉도 출신으로 포항에 거주하는 울릉향우들의 모임인 재포 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가 지난5포항시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기부해 잔잔한 울림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현회장을 비롯한 정윤식 부회장, 신대섭 양학동장등 울릉도출신 포항시 공무원등이 참석했다.

쌀은 향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현 회장은 포항에 사는 울릉인들이 마음을 모아 나눔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기부한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의미있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재포울릉향우회에 감사드린다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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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울릉향우회가 포항시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재포울릉향우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인 울릉도와 독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2002년 창립된이후 불우이웃돕기,효도잔치,어르신 효도관광,장학사업,고향발전기금기부,울릉고 수능수험생 격려방문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수십 년 전 거친 파도를 이기고 삶을 위해 이곳 포항에서 정착해온 이들은 포항시가 고향울도의 큰집으로 여겨오며 포항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어떠한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적극 협조하고 있다.

향우회 관계자는 먼 훗날 우리의 후배와 자식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포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이 똘똘뭉쳐 희망의 미래로 함께 나가고 있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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