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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기재부 예타 사업 선정…2029년까지 총 7631억원 투입
이강덕 시장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기업이 안전한 환경 조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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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경북 포항의 형산강.(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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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포항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기재부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심의·의결됐다.

형산강 치수안전성 확보 위한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첫걸음을 떼면서 해당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하천 제방 정비와 퇴적구간 준설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631억 원이다.

사업은 퇴적토 준설량 1260, 제방 보강 49.8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포항시는 형산강이 지난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극한 강우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준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왔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7월 포항을 방문했을 당시 형산강 하도정비의 신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형산강 환경환경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기재부에 제출했으며, 이번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변화가 잦아지고, 자연 재난이 강력해지는 시대에 형산강 범람 우려에 대비한 환경부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드린다포항시는 중앙정부와 함께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과 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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