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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관규 순천시장 일행, 홍콩서 '디즈니랜드' 금맥 캔다
주말 이용해 싱가포르까지 패키지로 'K-디즈니' 이행안 모색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사진 뉴시스]
노관규 순천시장(맨 왼쪽)과 일류도시기획단 직원들이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3정원박람회 이후 미래비전으로 제시한 ‘K-디즈니 순천’의 완성도 높은 실행안 마련을 위해 국외 연수길에 올랐다.

순천시 주력부서인 '일류도시기획단'과 국가정원 관련부서 등으로 꾸려진 12명의 방문단은 5일부터 8일까지 1박 3일 간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K-디즈니 순천 실행 로드맵(단계별 이행방안)’을 구상할 방침이다.

홍콩에서는 섬 전체가 공원인 란타우(Lantau)섬을 기반으로 조성된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정원과 문화 콘텐츠 접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디즈니랜드로서 연간 600만 명 이상이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중국의 랜드마크다.

이어 7일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순천의 아날로그적 국가정원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버셜스튜디오와 '마리나베이샌즈'에서는 도시 속에 녹아있는 애니메이션 요소를 발굴하게 된다.

시에서는 현재 에니매이션 산업 유치를 위해 굴지의 문화산업 앵커기업과 접촉하며 적극적인 유치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든스바이더베이' 공원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정원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방안을 몰입해 찾게 된다.

노관규 시장은 “생태와 정원이라는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AI(인공지능)와 문화, 디지털을 입힐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라며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는 한편 인공지능 같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가족 3대가 함께 즐기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해외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는 '케이-디즈니' 완성을 위해 이번 국외연수 결과 등을 반영한 ‘2024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오는 15, 16일 양일 간 시청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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