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항상공회의소'2024년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갑신년(甲申年)새해를 맞아3일 경북 지역곳곳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포항시
경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3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지역 주요기관?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충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12간지 중 유일하게 날아다니는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인 2024년은 포항을 한층 더 도약시키는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영일만대교 착수,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초격차 선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수소경제 선도도시 조성,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포항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포항시와 기업, 기관·사회 단체 모두가 원팀이 돼 포항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며 “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산업구조 전환 대응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와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자들이 상호 인사하고 있다(구미상의 제공)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는 이날 상의 2층 대강당에서 구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구미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2024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의 화두는 ‘구미경제의 재도약’이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구미산단 수출은 아쉽게 250억 달러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 그쳤다”면서도 “올해는 기업투자 효과가 나타나 다시 300억 달러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우리는 지난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국책사업 유치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도 했다”면서 “꾸준한 기업 유치와 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준비를 본격화해 구미가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안동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상공회의소 제공)
◇안동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안동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 환담 등이 이어졌다.
이동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도전에 발맞춰 올 한해도 유관기관 및 기업유치 활동에 더욱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영주시 그랜드컨벤센에서 열린 2023년도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시루떡을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주시제공)
◇영주시
영주상공회의소(회장 조관섭)가2024년 갑진년(甲辰年)새해를 맞이해 지역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영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11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영주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여 갑진년 새해 인사를 나누고,영주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2024년 영주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조관섭 상공회의소 회장,박남서 영주시장,박형수 국회의원,심재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 인사들이 자리했으며 지역 언론사 대표,영주상공회의소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 경제인 등 각계각층 주요인사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상호간 신년하례를 시작으로 신년인사,축하공연,신년 축하 및 축배 제의,상호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주상공회의소 조관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갑진년 새해 영주시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드린다”며, “영주상공회의소가 경북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 시민이 체감하는 획기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뤄 나가겠다”면서“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올 한해 굳은 의지와 물러서지 않는 용기를 갖고 영주의 빛나는 내일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3일 울릉한마음 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청년회의소 주관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
울릉군 신년교례회가 이날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공경식 군의회의장,남진복 도의원,군의원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지역 언론사 대표등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수일,김병수 전직 울릉군수등이 참석해 울릉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했다.
행사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 인사 상호 간 새해 인사,건배제의,지역원로덕담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군수는 건배제의에서”새로운 도약,세계의 울릉도를 위해 새 희망을“외쳤고 참석자들이 새 울릉을 합창하며2024년을 도약의 해로 기원했다.
울릉군 신년교례회는 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울릉청년회의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