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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 갑진 행운 이벤트 당첨 3가족에 럭키박스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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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이름이 들어간 첫 방문객 김범용씨 가족 모습.[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엑스포공원은 1일 공원을 방문한 △새해 첫 입장객 △첫 ‘용띠’ 입장객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 등 3명에게 럭키박스 증정과 함께 동반자들이 무료입장하는 '갑진 행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결과 2024년 첫 방문객으로는 지역주민인 이명우(56)씨 였다. 9시 50분경 혼자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도착해 첫 방문객의 행운을 가져갔다.

이명우씨는 지역주민이라 보문관광단지에 운동하려 왔다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는데 첫 방문객이 됐다며 "2024년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용띠 입장객의 행운은 김포에서 온 이은정(25)씨에게 돌아갔다. 이은정씨는 이벤트 내용을 알려드리는 과정에서 첫 용띠 방문객으로 확인돼 선물을 받는 행운을 얻었다.

이은정씨는 "새해를 받아 경주를 오게 되고 첫 방문지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행운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름에 용자가 포함된 첫 입장객의 행운은 서울에서 온 아들, 딸 남매를 둔 아빠 김범용(46)씨다.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온 경주 가족여행 중 공원을 방문했다가 행운을 잡았다.

김범용씨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경주타워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기분 좋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갑진년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모든 입장객들이 풍요의 상징인 청룡의 기운을 받아 넉넉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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