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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올해 청년 임대주택 71호 공급…7월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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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사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올해 청년 임대주택 71호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권의 다가구주택을 매입 또는 임대해 오는 7월에 입주토록 한다.

임대형은 기존 주택 50개를 임대하고 매입형은 다가구주택 1동을 사서 리모델링을 한다.

특히 매입형 주택은 건물 1층에 청년 창업가들의 시제품 전시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입주자 간의 소통과 정보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사용료는 1인당 월 5만원이며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만 내면 된다. 거주기간은 2년, 1회 연장할 수 있다.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이다. 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면 가능하다.

경주시는 오는 4월까지 사회보장제도 신설,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5~6월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1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집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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