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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화진 국힘전남도당위원장 “구례 양수발전소 차질없게 정부와 협조하겠다”
산업부에 구례 양수발전소 건의하는 국민의힘김화진(오른쪽) 전남도당위원장.[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헤럴드경제(나주)=황성철 기자]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전남 구례군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9일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부터 구례군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장영진 1차관과 면담을 가졌다”며 “소멸 위기에 처한 구례군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양수발전소 유치를 꾸준히 건의했다”고 말했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양수발전소가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면서 “새해에도 전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중부발전(구례군)을 우선 사업자로 선정했다.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2022-2036년)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 결과 우선 사업자에 전남 구례(중부발전), 경남 합천(한수원), 두 곳이 선정됐다.

전남 곡성(동서발전), 영양(한수원), 봉화(중부발전), 충남 금산(남동발전) 등 네 곳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6개 사업지는 각각 국비 1조3000억원 규모로 2035년부터 양수발전소를 순차 준공하게 된다.

문척면 일대에 0.5GW급 발전소 유치를 신청한 구례군은 법률에 따라 주변 지역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고 건설 기간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구례군은 발전소가 건립되면 100여 명의 상주 인력 등 6000명에 달하는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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