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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어르신 9명 ‘내 인생의 자서전’ 출판기념회
60세 이상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2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올 해로 5회째를 맞는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는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9명이 책을 출간했다.

지난 20일 동부복지관 강당에서 수강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판기념회는 수강생들의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자서전 전달식, 출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서전을 쓰면서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었고, 모든 과정이 치유와 활력소가 됐다”면서 “책이 나온 것을 보니 정말 감격스럽고 앞으로 계속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 인생의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순천시민이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쓰고 싶은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이다.

▲출생에서 현재까지의 연대기별 회상과 경험을 기록한 일대기 ▲살아온 과정 중의 특정 시점들의 단상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 ▲부모, 형제, 배우자, 자녀들과의 역사를 기록한 가족사 ▲향토,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회고록 등이다.

시청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자신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데 도전한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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