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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학생들,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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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왼쪽부터), 김지훈, 김대연 학생, 김종현 교수.[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전국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09년부터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로 제조 및 공작산업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설계 및 시제품 개발을 통해 스마트 제조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산업체의 현업과 유사한 단계적인 개발 과정을 평가했다.

계명대는 기계공학전공 김종현 교수의 지도와 함께 학생들은 멘티로 캠텍 전인호 대표는 멘토로 구성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맞춤형 아이디어 설계하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계명대 기계공학전공 학생 3명(김대연, 김지훈, 서유석)으로 구성된 공도리팀은 카메라 모듈과 센서를 통한 절삭 대상의 원점 확인 알고리즘 및 장치 개발로서 참가해 끈기 있는 경쟁을 펼쳤다.

범용 수동형 밀링머신의 원점 설정 방법이 갖는 편의성 및 정밀도를 향상하기 위해서 비전 모니터링 및 실시간 객체 분석을 이용한 비접촉식 원점 설정 방법을 고안했다.

개발자용 카메라 모듈을 이용하고 빛의 굴절을 이용한 특수 조명, Python 및 OpenCV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구성했다. 공작기계, 3D프린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물로 제작해 타당성을 제시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계명대 기계공학전공 김종현 교수는 "이러한 도전과 성취를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 및 스마트 제조공학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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