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대저페리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이 2023년도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행정·경영대상'을 수상했다.
18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2023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대회장 이용호 국회의원)에서 황인경 부사장
이와같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가 후원해, 사회공헌,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 사회공헌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표창이다.
황 총괄부사장은 30여 년간 울릉도 여객선 경영 일선에 일하면서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바다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대아고속해운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최근 대저페리로 자리를 옮겨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인경 대저페리 총괄부사장이 받은 대한민국 공헌대상(대저페리 제공)
황 부사장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일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여객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이용호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행복한 사회를 실천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아름다운 행복 나눔으로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만들어주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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