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최초 생산된 흰색딸기를 SG인터내셔널을 통해 홍콩으로 첫 수출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남상주농협 딸기수출단지(대표 윤석배)에서 14일 지역에서 최초 생산된 흰색딸기(신데렐라)를 SG인터내셔널(대표 조형도)을 통해 홍콩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수출 효자 품목인 샤인머스캣이 생산량 증가로 해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딸기를 새로운 전략 품목으로에서 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0농가에서 재배하는 5ha를 딸기수출전문단지로 지정받았다.
딸기는 대한민국 수출 스타 농산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해 경상북도 등 관련 기관들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흰색딸기는 국내에서도 희귀한 품종으로 경도가 단단하고 맛과 향이 독특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고 있다.
또 해외시장에서 고급화 정책으로 선물용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출단지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통한 수출량 확보, 품질의 상향 평준화와 함께 재배면적을 확대해 지역 미래 수출시장을 주도하는 품목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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