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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C재단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연시”
신년음악회·친환경자동차극장·인형극 등 다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연·전시 보며 따뜻한 연말연시 맞이하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 ‘ACC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CC재단은 아이와 동반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ACC 어린이문화원 로비와 도서관, 체험관 입구, 어린이극장 등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창작실험실 로비 유리중정 투명 OLED 미디어월에 어린이문화원 캐릭터 ‘시아와 친구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영상을 상영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큰 인기를 누려온 ‘ACC 브런치콘서트’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20일 오전 11시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섬세한 연기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로 사랑받아온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신영숙이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19일과 20일에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친환경 자동차극장‘드라이브 인 ACC’가 ACC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러브스토리’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각각 상영한다.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만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매가 필수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어 (사)한국미술협회 광주시지회(이하 ‘광주미협’)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ACC 어린이문화원 대나무정원에서 협력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박광구, 양재영, 고근호, 문기언, 최순임 등 5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해 ‘어린이와 가족’을 주제로 한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3일과 24일 오후 2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무용 ‘루돌프’를 선보인다.

‘루돌프’는 태어나 처음 문화예술을 접하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극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난생처음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작품이다. 공연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빨간 코’가 아닌 ‘빨간 엉덩이’ 원숭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 하며 새롭고 놀라운 풍경들을 마주하게 된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ACC 신년음악회’가 1월 17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펼쳐진다. ACC재단 설립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번 특별공연에는 KBS 교향악단이 출연해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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