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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사동마을 생활환경 확 바꾼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선진지 견학나서
4일~6일까지 포항,의성,예천지역 5곳 마을대표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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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진지 견학에 나선 울릉군 사동마을 주민들이 예천군 풍양면 공덕 2리 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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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상북도 울릉군 사동3리 마을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 마을은 지난 2021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마을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국가예산 등 총사업비1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주민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마을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위해 4~6일까지 마을주민과 행정 및 과업 수행사등 22명이 포항시의 창바우마을과 노다지마을, 의성군의 만경촌마을·봉양면 길천 1, 예천군의 풍양면 공덕 2리 등 5곳의 우수사례지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5일 오후 의성군 만경촌마을과 봉양면을 거쳐 지난2019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에 선정된 예천군 풍양면 공덕 2리 마을을 찾은 섬 주민들은 황성주 공덕2리 마을 이장으로부터 사업을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설명을 들어며 마을 전체를 둘러보며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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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풍양면 공덕2리 공처마을을 방문한 울릉도 주민들이 이마을 황선주 이장으로부터 사업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공덕2리 제공)


황 이장은 특히 군시절 해군 복무로 인연을 맺은 울릉도의 섬 주민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1시간 여동안 친절한 안내와 사업설명에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울릉도에서는 볼 수 없는 길잃은 뱀 한 마리가 도로에 나오자 황이장은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을 환영하기위해 뱀까지 출몰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공덕2리 마을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은 김영찬 풍양면장도 바쁜 와중에도 달려와 울릉섬 주민들에게 환영 인사를 했다.

예천군에서 일정을 마친 섬 주민들은 다음 예정지인 포항으로 떠났다.

울릉군은 이번선지 견학을 계기로 2024년 본 사업이 완료될때까지1~2회 정도의 추가 벤치마킹을 계획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주민의 노력과 관심이 공모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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