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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신안·옹진군 힘 합쳐 먼 섬 소형공항 중심 면세지역 지정 받는다.
신안서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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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오른쪽 첫번째)울릉군수가 신안군에서 열린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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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제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독도 지역을 무비자 관광특구로 조성해 면세점·카지노를 도입하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해상 복합리조트 건설과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할 수 있는 국제관광자유지대를 만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군은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9명이 4일부터 5일까지 1004의 섬 전남신안군을 방문했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와 신안군 주요 관광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벤치마킹에 따른 것이다.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은 울릉·신안·옹진군이 공동 발주하고 한국섬진흥원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용역은 소형공항 설치를 계획 중인 먼 섬 지역(흑산·백령·울릉도)의 관광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면세지역 지정 방안 연구가 주된 목적이다.

중간 보고회는 한국섬진흥원의 PPT발표를 시작으로 연구개요 및 경과 면세점 이론 및 제도 분석 내국인 대상 섬 지역 면세제도의 현황 및 사례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등 양 기관장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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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신안·옹진군이 공동 발주한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보고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보고회에 앞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차담을 통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섬 관광 활성화 정책 방향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 했다.

이어 울릉군 관계자들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퍼플섬, 1004뮤지엄파크, 1004섬 분재정원 및 신재생에너지 햇빛연금 정책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시설들을 견학하며 향후 관광 활성화 정책과 섬 주민 정주기반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00만 관광시대를 앞두고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후면세점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상호 교류 협력하고 섬 정주기반 개선 방안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주기반 개선 및 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상호간 협력·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이란 물품 구매 시,판매가에 포함된 부가가치세액의 일부를 외국인 방문객에게 즉시 환급해줄 수 있도록 면세판매장으로 지정을 받은 매장을 말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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