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의원실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의원이 포항남·울릉지역에 행안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개 사업 56억원을 확보했다.
5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교세로 진행되는 사업은 남구포항시 △오천읍 일원 상수관로 정비 공사 △호미곶권역 지하수 개발 △효곡동 포항공과대학(포스텍) 정문 교량 보수사업 등에 18억원이 투입된다.
울릉군은 △LPG저장소 붕괴사면 복구공사 △행남해안산책로 피암터널 설치공사 △보건의료원 주차장 확장공사 △울릉군 재활용선별시설 사면보강 △낙석 및 월파 위험지역 차단시설 설치공사 △울릉군 민방위·재난 경보단말 설치 △울릉군 보건의료원 숙소 건립사업 등에 총 38억원을 약속받았다.
앞서 2022년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도발 이후 중앙부처 장관의 현장 방문을 요청해왔던 김병욱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단독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울릉도에 머물던 이틀 내내 거북바위 낙석사고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김병욱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울릉도 현장 방문 이후 울릉도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전폭적으로 늘었다"며 "행안부 특별교부세 56억 원 확보로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쾌적한 공간 조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행안부를 비롯한 포항시, 울릉군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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